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영국)23

타워 브리지를 보고 우리는 세인트 폴 성당을 시작으로 테이트 모던 미술관, 밀레니엄 브리지, 세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이 있는 테임즈강을 따라 걷다가 점심 때가 되어 근처 샌드위치 가게에서 허기를 면하고 또 걸었습니다. 걷다보니 어느 새 타워 브리지가 눈 앞에 나타나더군요. 몇 년 전에 들렸을 땐 비.. 2010. 1. 15.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밀레니엄 브리지 세인트 폴 성당을 감상하고 테임즈강을 가로질러 테이트 모던 미술관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발전소를 미술관으로 개조했다는 정도만 알고 제대로 구경을 하려고 갔는데 크리스마스 연휴로 문을 닫아 아쉽게도 내부는 보지를 못하고 외관만 쳐다보고 사진 몇 장 찍고 다음 장소로 옮길.. 2010. 1. 13.
세인트 폴 성당 우리는 크리스마스가 지난 26일 세인트 폴 성당을 비롯한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세인트 폴 성당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으로는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밀레니엄 브리지, 세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타워 브리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세인트 폴 성당은 찰스 황태자와 다.. 2010. 1. 10.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런던에서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데 어느 곳에서나 가족적이라는 점에서는 다를 바가 없지만 특이한 점이라면 12월 25일은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끊겨 차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걸어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상점이 문을 닫는 것은 물론이고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웨스트민스터 사원.. 2010. 1. 3.
영국 국회의사당을 보고 트라팔가 광장에서 화이트 홀을 따라 걷다 보면 빅벤이 있는 국회의사당에 이르게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세계 최초로 의회제 민주주의를 발달시킨 영국의 상징인 그 국회의사당에 대해 좀더 소개를 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영국의 국회의사당은 원래 웨스트민스터 팰리스라는 이름으로 10.. 2009. 12. 31.
트라팔가 광장에서 큰 애의 스페인 친구집으로 짐을 옮기니 한결 공간에 여유가 있어 모두들 마음이 여유로와졌습니다. 부엌이나 화장실도 우리 식구만 쓰니 훨씬 편안했고요. 우린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트라팔가 광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과거에도 2-3번 런던을 들린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걸어서 둘.. 2009. 12. 28.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을 보고 런던에 도착한 다음 날은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오후에는 눈이 와서 진눈깨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야외로 나가는 건 그만두고 예정했던 대로 박물관을 가기로 했습니다. 런던이 물가가 비싸다고는 들었지만 지하철을 타는데 무조건 편도 티켓이 4파운드(약 8,000원)라 너무 비싸 깜짝 놀.. 2009. 12. 24.
뉴욕에서 런던까지 뉴욕에서 런던가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나가는데 벌써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서 조금 걱정이 됐습니다. 그래도 별일 없겠지 했는데 점점 폭설로 변하면서 밤 10시 20분 출발 예정인 비행기가 11시 40분으로 늦춰지더니 12시 반, 결국에는 새벽 4시 반에 출발을 했습니다. 뉴저지 집에서 출.. 200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