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레스 탑 아래에 있는 대사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한 변의 길이가 11m인 정사각형의 이 홀은
왕궁에서 가장 넓은 방으로 이곳에서 외빈들이 왕을 알현하였다고 합니다. 외빈을 만날 때는
나사리의 왕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똑같은 용모와 복장을 한 여섯 명과 함께 나타나서는
빛을 등지고 앉았다고 합니다. 여느 방보다 크고 높은 대사의 방은 삼면이 벽으로 되어 있고,
기둥과 벽 천장은 온통 황금색에 아라베스크 문양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거기에 코란의 글귀까지
새겨져 매우 화려하였습니다. 천장의 나무 장식은 우주를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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