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벡12 독일 3-47 뤼벡 *뾰족한 첨탑과 함께 붉은색과 검정색 벽돌로 지어진 시청사 건물이 너무 존재감이 커서 부근의 다른 건물들은 잘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돌출된 발코니 장식도 대단히 섬세했습니다. 2025. 4. 8. 독일 3-46 뤼벡 *시청사는 독일어로는 '라트하우스(Rathaus)'라고 하는데 1226년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시작하였으며, 이는 거대한 기둥머리와 볼트를 올린 천장에서 아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고, 포목장 겸 실내 시장으로 쓰였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한 게이블은 유약을 발라 구운 어두운 색깔의 벽돌로 쌓아 올렸으며, 1298년과 1442년에도 끊임없이 개·증축 되었습니다. 마지막 대규모 증축은 1570년경 우아한 네덜란드 르네상스 스타일의 석회암 건물로 한스 헨드릭 반 파이스헨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18세기에는 로코코 스타일로 장식을 다시 하기도 했습니다. 2025. 4. 7. 독일 3-45 뤼벡 *성 페트리 교회를 보고 걷다 보니 시청사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건축물도 특이해서 마구 설렜습니다. 이곳 광장에서 차를 마시며 주변 건축물을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2025. 4. 5. 독일 3-44 뤼벡 *교회 전망대에 올라가니 홀스텐 문과 성 마리앤 교회, 시청사 등이 또렷이 보입니다. 2025. 4. 4. 독일 3-43 뤼벡 *내부를 복원하지 않고 비워둔 채 문화 공간, 전시 공간으로 쓴다니 그것도 좋은 활용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흰색으로 칠했나 봅니다. 2025. 4. 3. 독일 3-42 뤼벡 *중세 느낌의 붉은 벽돌 외부와 달리 내부는 온통 흰색으로 칠해져 있고 일반적인 교회의 내부가 아니라 텅 비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군데 군데 옛 교회의 흔적들이 남아 있어 조금 씁쓸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2025. 4. 2. 독일 3-41 뤼벡 *성 페트리 교회는 13세기 초에 세워진 유서 깊은 교회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폭격으로 무너져 복구한 곳이고, 현재는 예배를 진행하지 않고 문화 공간과 전망대로 쓰이고 있습니다. 2025. 4. 1. 독일 3-40 뤼벡 *트라베 강 주변에는 옛 소금 저장고였던 붉은 벽돌의 건축물이 늘어서 있습니다. 거기서 스탠드업 패들링을 즐기는 젊은이들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2025. 3. 31. 독일 3-39 뤼벡 *홀스텐 문 뒤 편에는 1477-1871 이라는 글이 보입니다. 이 건축물 하나로 중세 시대로 바로 들어와 그 매력에 설렘이 배가됩니다. 트라베 강 주변도 녹색 잔디와 어우러져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2025. 3. 29. 독일 3-38 뤼벡 *뤼벡의 상징인 홀스텐 문은 홀스텐 백작인 아돌프 2세에 의해 탄생된 고딕 양식의 요새로 높은 석조 탑과 강한 벽돌 구조로 된 건축물입니다. 원형 탑의 이 문을 보는 순간 중세 시대로 시간 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도시를 지킨다는 사자상도 보입니다. 2025. 3. 28. 독일 3-37 뤼벡 *함부르크 중앙역에서 뤼벡 중앙역까지는 기차로 약 50분 걸립니다. 고풍스런 뤼벡 역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2025. 3. 27. 한자동맹의 중심 도시, 뤼벡 함부르크에서 며칠 보낸 후 지인의 권유로 근교인 뤼벡을 가기로 했습니다. 함부르크 중앙역에서 뤼벡 중앙역까지는 기차로 약 50분 정도 걸립니다. 뤼벡은 ‘북쪽의 여왕’이라 불리며, 중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입니다. 중세 유럽은 교역과 무역의 발전으로 상업 도시가 번성한 시기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발트해 연안을 거점으로 삼은 한자동맹이 있었습니다. 13세기 중반 유럽 상인들은 발트해와 북해를 중심으로 활발히 교역했지만, 해적과 도로 강도 등의 위협으로 큰 손실을 겪었습니다. 이에 독일 북부와 스칸디나비아, 네덜란드 일부 상인들은 상호 방어와 무역 이익 증대를 목적으로 동맹을 결성했습니다. 이 동맹이 바로 한자동맹으로 뤼벡은 그 본거지였습니다. 뤼벡은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 2025.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