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76 독일 2-133 포츠담, 상수시 공원 - 신궁전 *신궁전의 규모도 대단하지만 가로등 하나도 모양과 조각에서 예술성이 돋보입니다. 2023. 12. 11. 독일 2-132 포츠담, 상수시 공원 - 신궁전 *상수시 궁전이 여름 궁전이라면 이 신궁전은 겨울 궁전입니다. 포츠담의 대표적 건물이자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는데, 오스트리아, 러시아와의 7년 전쟁의 승리 기념으로 프리드리히 대왕이 지었습니다.1769년 완공된 신궁전은 200개의 방과 400개의 장식용 동상이 세워진 18세기 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큰 궁전입니다. 가로 길이만 220m에 이르는 대형 바로크식 궁전으로 왕의 거주지라기 보다는 왕실이나 귀족들과 접견하는 영빈관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포츠담 대학의 일부로 쓰이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200여 개가 되는 방이 있는데 로코코 스타일의 방, 사냥의 방 등의 60개의 방만 공개 되고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대왕이 상수시 궁전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겨 우여곡절 끝에 이곳에 묻혔다고 합니다. 2023. 12. 9. 독일 2-131 포츠담, 상수시 공원 *추운 겨울에도 상수시 공원 내 연못에는 청둥 오리와 원앙이 유유히 겨울을 즐기는 듯 유영을 합니다. 멀리 신궁전의 거대한 붉은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2023. 12. 8. 독일 2-130 포츠담, 상수시 공원 *상수시 공원 내에 프리드리히 대왕이 만든 중국식 티하우스입니다. 금빛 장식들이 화려하긴 하지만 낡아서 인지 엄청 멋있거나 품위 있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2023. 12. 7. 독일 2-129 포츠담, 상수시 공원 *추운 날씨에 그 넓은 상수시 공원을 걸어다니며 구경을 하려니 마치 극기 훈련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외관만 보아도 멋진 궁전들이 계속 눈 앞에 나타나니 셔터를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2023. 12. 6. 독일 2-128 포츠담, 상수시 공원 *성 안에 입장을 하진 못했지만 정원이 훌륭하고 오래된 조각상들이 서 있어 추위만 아니면 여유있게 즐기며 감상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2023. 12. 5. 독일 2-127 포츠담, 상수시 공원 *오랑주리 궁전은 빌헬름 4세가 이탈리아를 동경하여 1851-1864년 이탈리안 르네상스 양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랑주리라는 말은 원래 더운 지방에서 생산되는 오렌지 등을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북방에서 재배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흔히 우리가 온실이라고 부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이런 온실을 건축하는 게 유행했다고 합니다. p.s. 미국 여행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빈 방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 12. 4. 독일 2-126 포츠담, 상수시 공원 * 1738년에 프리드리히 윌리엄 1세에 의해 완공된 물레방아를 돌리는 풍차를 설치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영업 중입니다. 2023. 12. 1. 독일 2-125 포츠담, 상수시 공원 *상수시 궁전은 노란색 외벽이 주는 안정감 때문인지 말 그대로 근심이 사라질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3. 11. 24. 독일 2-124 포츠담, 상수시 공원 *상수시 궁전은 1745년 베르사이유 궁전을 본따 지은 궁전인데 당시 프로이센의 왕이었던 프리드리히 2세가 여름 궁전으로 이용하던 곳으로, 길이 97m의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진 단층 건물입니다. 상수시 궁전을 오르는 계단은 포도밭으로 되어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맨 아래 사진은 다른 분의 사진을 빌려왔는데 푸른 포도밭과 분수 주변의 조각상이 보입니다. 2023. 11. 17. 독일 2-123 포츠담, 상수시 공원 *상수시 공원은 포츠담의 서쪽에 있는 그 규모가 엄청나게 큰 곳입니다. 그 넓이만 290ha라고 합니다. 당시 이 공원을 설계할 때 프로이센의 최고 조경가였던 레네가 심혈을 기울인 곳입니다. 멀리 상수시 궁전과 포도밭 계단이 보입니다. 하얀 새집 같은 것은 조각상이 있는 곳인데 겨울이라 보호하느라 씌워 놓은 것입니다. 2023. 11. 10. 독일 2-122 포츠담, 상수시 공원 *상수시 공원 가는 길에 브란덴부르크 문도 보이고, 크리스마스로 분주한 가게들도 지나가고, 마침내 상수시 공원 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2023. 11. 3. 독일 2-121 포츠담 *포츠담 거리는 옛 건축물과 현대적인 건물이 혼재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 흥미로웠지만, 너무 추워서 인지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도 없고 따뜻한 곳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p.s. 잠시 미국 서부와 동부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당분간 찾아 뵙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독일 포스팅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10. 30. 독일 2-120 포츠담 *성 니롤라스 교회를 지나고 1981년 건축된 포츠담 필름 박물관을 만납니다. 붉은 색 외관과 정면의 조각상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그리 오래된 건축물은 아닙니다. 2023. 10. 28. 독일 2-119 포츠담 *성 니콜라스 교회를 좀 더 가까이서 보고, 포츠담에서 가장 유명한 상수시 궁전을 보러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2023. 10. 27. 독일 2-118 포츠담 *포츠담에 도착하니 하늘은 회색이고 너무 추운 한기가 들어 구경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 수는 없어 모자를 눌러 쓰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멀리 성 니콜라스 교회의 구리 돔과 붉은 벽돌의 주 의회 건물이 보이자 차츰 흥미가 생겼습니다. 2023. 10. 26. 포츠담의 추운 기억 베를린 관광을 마치고 바로 옆의 도시이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인 포츠담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포츠담까지는 기차로 불과 30분 정도 걸리는데 막상 포츠담 역에 내리니 날도 흐리고 겨울이라 음산하고 추워서 많이 껴 입었는데도 정말 너무 너무 추웠습니다. 관광은 고사하고 따뜻한 카페에서 몸을 녹여야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포츠담은 베를린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져 있으며 하펠 강 연변에 위치한 브란덴부르크주의 주도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에게 크게 파괴된 이웃 도시 베를린과는 달리 운 좋게도 그리 심하게 파괴되지 않아 어느 정도는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체칠리엔호프 궁전에서 포츠담 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제 2차 세계 대전 당.. 2023. 10. 25. 독일 2-117 베를린 출발, 포츠담 도착 *베를린 중앙역을 떠나 약 30분 후에 포츠담에 도착하였습니다. 포츠담은 베를린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져 있으며 하펠 강 연변에 위치한 브란덴부르크주의 주도입니니다. 2023. 10. 24. 이전 1 2 3 4 ··· 2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