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해가 잘 안되는 점과 부탁드리고 싶은 점을 몇 가지 적겠습니다.
먼저 자주 방문해주시는 블로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 본인의 블로그는 비공개로 해놓고 왜 남의 블로그는 샅샅이 훑고 친구신청까지 하는지?
상대방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 허락할 순 없잖아요.
2. 자주 포스팅을 하지도 않는 블로거님들이 왜 방명록을 닫아 놓거나 비공개로 하는지?
안부성 댓글을 달려고 해도 수백 개씩 달린 댓글을 넘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는데.
3. 본인의 긴 글은 본인의 블로그에만 올리면 되지 왜 긴 복사글을 굳이 남의 블로그 본문 밑에
올리는지? 한 번 포스팅을 하려면 사진 선별서부터 사이즈 줄이고 글 넣고 하는 과정이 참
수고스러운데 그런 본문 밑에 다른 데서 베끼거나 복사한 긴 댓글을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다는지? 그런 경우 죄송하지만 삭제합니다.
제 방명록은 항상 열려있고, 저는 단 한 개의 댓글이라도 본문에 맞는 댓글을 원하지 갯수만
늘리는 일상적인 안부의 글이 본문 밑에 달리는 걸 싫어합니다. 제가 싫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본문 밑에 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올린 포스팅에 맞는 댓글을 꼭 달아
달라는 게 아니라, 상대방에겐 관심 없는 포스팅일 수도 있어 그런 경우 단순히 흔적을 남기실
분들은 방명록을 이용하시고, 아니면 그냥 보고만 가셔도 됩니다. 저는 방명록도 다 읽어 봅니다.
물론 일일이 포스팅에 맞는 댓글을 쓰려면 제대로 읽어보고 글을 써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도 잘 압니다. 서로 상호 교감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제 포스팅에 관심 있는 댓글을 남기면 저도
그렇게 하려고 당연히 노력하지요. 그렇지만 제가 바쁠 때나 관심이 덜한 분야의 블로그에는 저도
방명록이 열려 있으면 그곳에 일상적인 안부를 남깁니다. 방명록이 없으면 할 수 없이 본문 밑에
달지만 죄송한 마음으로 가능하면 간단하게 답니다.
이상은 제 희망사항 내지는 부탁의 말씀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내 맘 같지 않으니 이대로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의미 있고 다시 찾고 싶은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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