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이며, 이태리 내에서도 3대 주요 도시로 남부 지방의 중심이 되는
도시입니다. 나폴리는 그리스 정복자들이 BC5-6세기 사이에 건설한 도시로, 이름인 나폴리는
네아폴리스(Nea Polis) 즉, ‘새로운 도시’라는 뜻입니다. 이태리는 1870년대에 통일이 되기 전까지
각각의 도시들로 이루어진 국가였는데 나폴리는 BC326년에 로마로 편입되었고, AD90년에 자치
도시가 되었습니다. 나폴리는 스페인에서도, 아프리카에서도, 혹은 프랑스에서도 로마로 들어가기
위해 진을 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항구였으며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늘 이민족의
침략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19세기 초에는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프랑스의 지배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또 다시 1860년 가리발디에 의해 독립이 되고 투표를 통해 사르데냐 왕국에 병합되어 현대
이태리의 나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머무르지 않고 잠시 지나쳐 가기만 했는데 실제 골목 골목은 지저분하고 이태리의 여느 도시와
다름이 없어 미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멀리서 바라보면 고향에 온 것 같고 어머니
품 같은 아늑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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