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1 샌디에고와 세도나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다 거대한 암석군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떠나 장시간 운전을 하여 샌디에고로 갑니다. 샌디에고에는 여동생이 오래 전부터 살고 있고 큰 애도 이모네서 고등학교 3년을 보냈기 때문에 비교적 자주 들렸던 곳입니다. 처음에 샌디에고를 갔을 때는 온화한 기후와 건조하고 청명한 날씨에 반했었지요. 그때는 올드타운도 가고 바닷가도 가고 완전 관광객 모드였습니다. 그러나 몇 번 가다 보니 이제는 가능하면 같이 늙어가면서 동생과 시간을 더 보내고, 이야기도 많이 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네요. 지난 번에 왔을 때는 팜 스프링스를 갔었는데 이번에는 세도나를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시카고 살 때 골프를 잠깐 배웠었지만 시간도 너무 많이 뺏기고 저와는 잘 안 맞는 것 같아 골프를 안 하는데 동생 부부와 남편은 골프를 워낙 좋아해.. 2024.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