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마드리드의 수호 성모 알무데나를 기리는 성당인데, 알무데나는 아랍어로 성벽을 뜻하는
‘알무다이나’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마드리드를 점령한 무슬림들이 파괴할까 봐 성벽에 숨겨 놓았던
성모상이 300년 후에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성당은 1879년 착공되었지만 정치적인 이유와
내전 등의 이유로 100년 넘게 걸려 1993년에 와서야 완공되었습니다. 1950년 새로 건설의 책임자를
맡게 된 페르난도 추에카 고이티아는 설계도면을 네오 고딕에서 바로크 양식으로 전면 변경하였는데,
그 이유는 대성당이 지어질 장소 맞은 편에 있는 마드리드 왕궁과 잘 조화를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대성당은 1993년에 완공된 후, 스페인을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축성되었습니다.
이곳 역시 아쉽게도 내부는 들여다 보지도 못하고 외부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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