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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10

호주, 시드니 9 - 갭 파크 *비가 오고 안개도 끼어 하늘이 회색입니다. 위에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사진은 1857년에 침몰한 영국 선박을 추모하는 닻으로 122명의 선원 중 단 한 명만 제외하고 전원이 수장 되었는데 두 번째 항해에서 이런 봉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2020. 5. 22.
호주, 시드니 8 - 갭 파크 * 이곳은 영화 빠삐용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처음 시드니를 방문했을 때도 들렸던 곳입니다. 영화에서 빠삐용이 마지막에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촬영했던 곳입니다. 갭 파크라는 이름은 오랜 세월 침식과 퇴적으로 형성된 절벽에 수많은 틈이 생겨서 ‘갭(Gap)’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이곳에선 지금도 자살하는 사람이 많아 밑에서 네 번째 사진처럼 죽은 이를 추모하는 꽃이나 물건이 매달려 있더군요. 맨 마지막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다른 분의 사진을 빌렸습니다. 2020. 5. 21.
호주, 시드니 7 - 더들리 페이지 *지리적인 특성 상 산이 없는 시드니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카이라인을 자랑합니다. 더들리 페이지는 이러한 아름다운 시드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명한 명소입니다. 시드니 외곽에 위치한 이 언덕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시드니 시티의 멋진 뷰를 바라보는 핫 플레이스입니다. 더들리 페이지는 이 언덕에 집을 소유한 유대인의 이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시드니의 전경이 매우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과 그 멋진 모습을 공유하고자 집을 허물고, 그의 토지를 국가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도착한 날은 비가 오고 안개가 많이 끼어 아쉽게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없었습니다. 위에서 5번째 사진은 맑은 날의 더들리 페이지 전경인데 다른 분의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2020. 5. 20.
호주, 시드니 6 - 본다이 비치 *해변에서 자유 시간이 잠깐 있어 잠시 모래 사장도 걸어 보고, 맞은 편 길거리 풍경도 담아 봤습니다. p.s. 일상적인 안부는 방명록에 남겨주십시오. 복사글이 안 올라가시면 ctrl과 v를 누르시면 됩니다. 2020. 5. 19.
호주, 시드니 5 - 본다이 비치 *탁 트인 바다를 보니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해변에는 서퍼들의 모습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습니다. 2020. 5. 18.
호주, 시드니 4 - 본다이 비치 *시드니 외곽에 위치한 본다이 비치로 오는 동안 하늘이 조금 개었습니다. 본다이란 호주 원주민 언어로 ‘파도에 부서지는 바위’, ‘바위에 부서지는 물의 소리’를 뜻합니다. 그 의미에서 알 수 있듯 약 1km에 이르는 해안의 양쪽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그 바위에는 고급 저택과 홀리데이 맨션 등이 해변을 바라보며 모여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많은 아일랜드와 영국의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기 위해 찾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해양 구조대의 발상지인 이곳에는 1907년 설립한 본다이 베이더스 서프 라이프세이빙 클럽을 비롯해 2개의 해양 구조 클럽이 있습니다. 2020. 5. 16.
호주, 시드니 3 - 라파로스 *위에서 6번째 사진은 맑은 날의 라파로스를 담은 다른 분의 사진을 빌려 왔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못 보고 떠나니 많이 아쉬웠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우리네 삶처럼 흐린 날도 있고, 비 오는 날도 있지요. 우리가 정할 순 없으니 이젠 그런 대로 받아들입니다. 2020. 5. 15.
호주, 시드니 2 - 공항에서 라파로스로 *이곳에서도 맥도날드는 성황이더군요. 시드니 공항을 떠나 버스로 15분 정도 걸리는 라파로스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미션 임파서블 2의 촬영지인데 비가 와서 춥고 흐리고 앞이 안 보여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2020. 5. 14.
호주, 시드니 1 - 공항에 도착하여 *서울서 LA 가는 시간과 맞먹는 약 10시간 걸려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2020. 5. 13.
호주, 시드니를 가다 이번에는 작년에 여행한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를 소개할까 합니다. 처음 시드니를 방문한 건 오래 전 한 20여 년 전에 남편 출장 길에 함께 했었고,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그때는 12월 초였었는데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한 겨울이라 두꺼운 코트를 입고 떠났는데 시드니에 도착하니 한 여름이라 모두 반 소매에 핫 팬츠를 입어 난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구나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거기 주민들은 반 바지 차림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옮기고 장식하는 걸 보고 아주 생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일하러 가고 저는 기사가 안내를 해주어 박물관을 비롯한 몇 군데 명소를 돌아보고, 페리도 타 보았는데 그 당시에 저는 이곳은 미국의 한 교외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광객의 눈으로 보아서 그런지 너무 분주하지도 .. 202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