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모시고 용평 콘도에 짐을 푼 후 삼척의 장미 공원을 갔는데 아직도 장미가 싱싱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추암
촛대바위는 전에도 갔었지만 이번에 보니 출렁 다리가 있더군요. 여전히 경치가 좋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오죽헌 다녀온 지
한참 되었다 하셔서 오죽헌에 들려 오죽과 맥문동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108 염주가 치악산 관음사에
있다 하여 들렸습니다. 염주 한 알의 무게만 약 69kg입니다. 재일 교포가 세 벌을 만들어 그 중 한 벌을 기증했다 합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간 바람 쐬기 여행이라 많이 걷는 곳이나 높은 곳은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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