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101 베를린 거리

*크리스마스 때에만 잠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곳이면 어김 없이 등장하는

 글루바인은 독일어로 ‘빛나는 와인’이라는 뜻을 가졌는데 나라 마다 명칭이 다릅니다. 프랑스에서는 뱅쇼, 미국에서는

 멀드 와인이라고 불립니다. 글루바인은 오렌지, 레몬, 사과, 시나몬, 클로브 등 각종 과일과 향신료를 넣고 따뜻하게

 끓여내 알코올을 날리고 향과 단맛을 더한 와인인데, 겨울이 몹시 추운 독일 지역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원기

 회복이나 감기 예방을 위한 약으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술을 못 마시는 저도 한 잔 마시니 몸이 훈훈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