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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미국)

미국, 샌디에고와 팜 스프링스를 다녀와서

by blondjenny 2021. 5. 11.

이번에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로 가보겠습니다. 캘리포니아에는 여동생이 살고 있고 큰 아이도 이모네서 고등학교를

나와 저도 비교적 여러 번 다녀온 곳입니다. 한 5-6년 전에도 LA,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등을 다녀와 포스팅을 했었지요.

저는 중부 시카고와 동부 뉴저지에만 살아 봐서 사철 춥지 않고 날씨가 좋은 서부에 도착해서 쭉쭉 뻗은 야자수와

민소매에 팬츠를 입은 모습만 봐도 마치 휴양 도시에 온 듯 기분이 업 되는 것을 느낍니다. 여동생이 결혼하면서 멀리

살다 보니 다른 자매들처럼 같이 장도 보고 음식도 만들고 수다도 떠는 그런 기회는 별로 없었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저는 한국에 살고 있고 여동생은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으니 거리는 더 멀어지고, 또 제가 아이를 보러 미국을

가도 동부다 보니 다시 비행기를 타고 서부를 가는 게 쉽지 않아 자주 만나지 못합니다. 요즘은 코로나 사태로 미국

자체를 아예 못 가니까 더더욱 얼굴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 포함 가족 톡 방이 있어 수시로 서로의

상황을 알리고 소식을 전하니까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 동안 여동생이 샌디에고 내에서 이사를 해서 동네 모습도 조금 다를 수 있고, 또 계절적으로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때라 물론 계절의 변화가 크지 않은 곳이지만 다른 풍경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겁니다. 또 지난 번에는 가 보지 않은 

팜 스프링스도 다녀와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아무튼 몇 년 전에 포스팅한 샌디에고 풍경은 가능하면 자제하고 새로운

장소나 풍경, 그리고 저도 처음 가는 팜 스프링스 위주로 포스팅 할 예정이니 많은 격려와 방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