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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미국)

맨해튼의 이모저모 - 첼시 피어를 향해

by blondjenny 2011. 12. 20.

 

 

제가 뉴저지에 머무르는 동안 주말에는 아이와 같이 맨해튼의 자주 가보지 못한 지역을 하나씩
구경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맨해튼을 나갔지만 이번에는 지난 방문에서
가지 못한 첼시 피어와 하이라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히 하이라인은 건축을 하는 큰 애가
지난 번 휴가 때 가보고 싶어했는데 휴가가 짧아 아쉽게 보지 못해서 이번에 우리라도 대신
둘러보고 사진이라도 보내줄 생각입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42번 가에서 내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다운타운까지 가서 또 얼마를 걸어야
해서 그 동안 맨해튼 풍경을 부지런히 사진기에 담았습니다.  마침 그 한 주가 브라질의 날이라
거리엔 온통 브라질 국기가 걸려있었습니다.  도중에 다이아몬드 거리가 있다 하여 그곳도 둘러
보았는데 다이아몬드 도매상과 소매상이 밀집되어 하나의 특화된 거리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걔 중에는 한국 사람이 경영하는 가게도 있었는데 아는 분이 그곳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샀다
하여 호기심에 구경을 갔습니다.  다이아몬드 가격이 한국보다는 미국이 싸다고 하나 워낙 고가이고
또 속는 경우도 많아 살 엄두는 내지도 않고 그저 구경으로 만족했습니다.  또한 전에도 록펠러
(라카펠러)센타를 한번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가 겨울였다면 이번에는 여름 풍경을 그 주변과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언제 봐도 고급스럽고 멋진 모습입니다.  마침 주말이라 부근에 장이 서서 장터
구경도 하고 그렇게 맨해튼의 이곳 저곳을 사진기에 담으며 첼시 피어를 향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위 사진은 눈에 많이 익은 록펠러(라카펠러)센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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