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상 (국내)116 광양 매화 축제 *광양에서 매화 축제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광양으로 차를 몰았는데 주차를 하고 보니 옆의 차량 운전자가 축제장까지 들어가는 셔틀 버스를 기다리는 줄도 길고 막상 들어가도 입구에만 피어있고 아직 안 피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차장 길 상에 피어있는 홍매와 백매만 찍고 일단 매화를 찍었으니 목표는 달성했고, 봄 바람 잘 쐬고 왔다 위안을 삼으며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2025. 3. 25. 순천 화포 해변, 선암사, 송광사 *화포 해변에서 일몰도 보고, 다음 날 선암사를 갔는데 전에 갔을 때 동백이 너무 고왔었는데 올해는 좀 너무 일렀나 봅니다. 이제 한 둘 피기 시작하더군요. 송광사는 아주 오래 전에 가서 거의 기억에 없었는데 새로 지은 건물이 많아 더 기억이 안 난 것 같았습니다. 2025. 3. 24. 구례 화엄사, 사성암, 천은사 *혹시 매화가 피었을까 싶어 무작정 남쪽으로 갔는데 화엄사의 화엄매는 봉오리만 맺혀 있어 한 열흘은 있어야 필 것 같았습니다. 가는 길에 산수유의 노란 빛도 볼 수 있어 봄 기운은 느껴졌습니다. 2025. 3. 22. 2025 겨울 제주 6 - 송악산, 따라비 오름, 색달 해수욕장과 큰엉 *송악산은 제주도 오면 늘 들렀었는데 이번에는 둘레길 대신 정상이라는 표지판을 따라 새로운 길을 걸었습니다. 따라비 오름은 처음 갔는데 억새가 바람에 흔들려 너무 멋있었습니다. 떠나기 전 날은 중문 색달 해수욕장과 남원 큰엉 해양경승지를 갔습니다. 아래서 두 번째 사진이 인디안 추장 얼굴 바위고, 맨 마지막 사진은 한반도입니다. 이로써 제주도 여행을 마칩니다. 2025. 2. 6. 2025 겨울 제주 5 - 이호테우, 알작지, 돌염전과 표선 해수욕장 *제주도를 여러 번 가도 숙소가 늘 서귀포 쪽이다 보니 제주 서쪽을 가기가 쉽지 않아 이번에 모처럼 말 등대로 유명한 이호테우 해변, 알작지 해변, 옛 돌염전과 표선 해수욕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돌염전은 예전에 용암이 만든 편편한 암반에 바닷물을 가둬 소금을 만들었답니다. 표선 해수욕장은 제주 쪽은 아니지만 경치가 좋아 다시 찾았는데 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 오래 있기가 힘들었습니다. 2025. 2. 5. 2025 겨울 제주 4 - 관음사와 약천사 *관음사와 약천사는 지난 번에도 들렸었는데 그때는 관음사 갔을 때 비가 오고 흐려서 제대로 담지를 못해 다시 갔습니다. 약천사는 풍경이 좋아 다시 들렸는데 귤도 너무 실하게 잘 열려 있고, 법당 안의 연등도 너무 고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산방산 부근 유채밭에는 벌써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더군요. 2025. 2. 4. 2025 겨울 제주 3 - 동백꽃 *또 다른 동백꽃 핀 곳을 가니 야자수와 동백이 어우러져 있고, 빨간 동백꽃이 많지만 분홍과 흰 동백꽃도 있어 또 다른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수선화도 있던데 꽃이 작더군요. 2025. 2. 3. 2025 겨울 제주 2 - 동백꽃 *빨간 동백꽃과 그 동백꽃잎이 만든 분홍빛 꽃길을 보니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중간 중간에 노란 귤도 달려 있어 제주도에 온 실감이 났습니다. 2025. 2. 1. 2025 겨울 제주 1 - 동백꽃 *연초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날짜를 맞추다 보니 우연히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꽃이 지기 시작했지만 워낙 꽃이 많이 피어 있어 전체적으로는 아름다운 붉은 빛을 충분히 보았습니다. 2025. 1. 31. 철원 여행 2 *모노레일로 소이산 정상에 올라 바라 본 푸른 평야는 평화롭게 보이지만, 여섯 번째 사진에서 가운데 푸른 숲이 DMZ이고 그 너머가 북한입니다. 정말 북한이 코 앞이더군요. 멀리 백마고지도 보이고 그 당시 치열했던 전투에서 희생된 분들께 감사함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왔는데 노동당사는 보수 중이라 사진만 걸려 있더군요. 돌아오면서 고석정의 알록달록한 맨드라미 정원도 보고, 직탕폭포를 들렸는데 사실 폭포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애매한 모습입니다. 곳곳에서 내는 입장료 중 매 번 2,000원은 철원 상품권으로 돌려주어 빵을 사갖고 돌아왔습니다. 2024. 6. 25. 철원 여행 1 *국내 여행 중 철원에서 하루를 보낸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먼저 삼부연 폭포를 보고 순담계곡 잔도를 걷기로 했습니다. 철로 만들어져 튼튼해 보였지만 길이가 상당하더군요. 철원 관람지는 화요일이 휴무라고 해서 한탄강 지질공원을 보러 부지런히 소이산 모노레일을 타러 갔습니다. 이곳은 모노레일이 없으면 도저히 그냥은 오를 수 없을 정도로 경사가 급했습니다. 2024. 6. 24. 영천, 경주, 포항, 삼척 여행을 다녀와서 5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포항의 호미곶에서 전국 최대의 가마솥도 보고, 상생의 손을 보게 되었습니다. 1999년 6월 제작에 착수한 지 6개월 만인 그해 12월에 완공되었는데 육지에선 왼손, 바다에선 오른손인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화해와 상쇄의 기념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포항을 떠나 삼척에서는 장미공원을 들렸습니다. 제철을 맞은 장미가 그 넓은 공원을 가득 채웠는데 그 향과 황홀함을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어 유감였습니다. 전에도 어머니를 모시고 온 적이 있지만 이렇게 장미가 만발할 때는 아니라 어머니가 계셨으면 같이 왔을텐데 싶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이상으로 짧은 국내 여행기를 마칩니다. p.s. 이어서 요세미티 여행기가 계속 포스팅됩니다. 2024. 5. 31. 영천, 경주, 포항, 삼척 여행을 다녀와서 4 *아침 일찍 갔더니 근대 역사관은 문을 안 열어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건물과 거리 풍경이 마치 교토의 어느 골목에 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4. 5. 30. 영천, 경주, 포항, 삼척 여행을 다녀와서 3 *포항의 호미곶을 가는 도중에 구룡포에서 우연히 일본인 가옥 거리를 만났습니다. 구룡포라고 하면 과메기 밖에 몰랐는데 이런 일제 강점기의 잔재가 남아 있네요. 저 계단이 동백꽃 촬영 장소였답니다. 2024. 5. 29. 영천, 경주, 포항, 삼척 여행을 다녀와서 2 *몇 년 전에도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를 밤에 본 적이 있었지만 다시 봐도 조명이 잘 되어 있어 너무 아름답고 반영이 있어 더 돋보였습니다. 보름달까지 떠서 더 운치 있더군요. 경주는 여러 번 왔기도 했고 이번에는 일정도 짧아 다른 곳은 생략합니다. 2024. 5. 28.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