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계를 다녀온 다음 날 천자산, 황석채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전 날 이틀 쓸 수 있는 표를 끊었기 없어 대신 천자산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습니다. 황석채와 천자산은 각각 등산을 할 수도 있지만 양쪽에 모두 케이블카가 놓여 있어 쉽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입구부터 케이블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케이블카가 있는 곳까지 험한 산길을 따라 가야 하는데 다리가 아직도 덜 풀리고 가장자리에는 얼음도 있어 걷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국립공원 내에서 운행되는 셔틀버스가 있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카는 4명이 앉을 수 있는데 케이블카 바닥이 유리로 되어 밑의 기암을 내려다 보며 갈 수 있는 것도 있고, 바닥이 막혀있어 덜 무서운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리로 된 것도 사람들 신발에 긁혀서 깨끗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물론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무서워했지만 올라가는 주변의 기암괴석은 언뜻언뜻 보이는 잔설과 함께 일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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