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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49

영광 불갑사와 함평 용천사의 상사화를 보다 2 *상사화가 사찰 마당이나 가로수 길이나 논두렁이나 어디에고 피어있더군요. 언젠가 터키를 갔을 때 관상용 빨간 양귀비가 가는 곳곳 마다 피어있던 풍경이 겹쳐 보였습니다. 참 잘 구경했습니다. p.s. 본문과 관계 없는 안부성 댓글은 방명록에 남겨주십시오. 본문 밑에 긴 복사글은 죄송.. 2018. 10. 4.
영광 불갑사와 함평 용천사의 상사화를 보다 1 *상사화는 잎이 떨어진 후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잎과 꽃이 만나지를 않는다네요. 상사화를 찍으려고 별렀는데 매년 날짜 맞추기가 어려웠었습니다. 이번에는 큰 맘 먹고 다녀왔어요. 꽃무릇이 맞는지 상사화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군락을 이루니 참 아름답더군요. p.s. 오늘 밤 비행기로 그.. 2018. 10. 3.
오대산, 삼척, 속초, 고성 등을 다녀와서 2 *추암 촛대바위와 장호항, 고성의 왕곡마을, 돌아오면서 들린 봉선사의 모습입니다. p.s. 본문과 관계 없는 안부성 댓글은 방명록에 남겨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죄송하지만 이미 밝혔 듯이 삭제합니다. 제 방명록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9. 4.
오대산, 삼척, 속초, 고성 등을 다녀와서 1 *날씨도 좋았고, 연세 많으신 어머니께서 월정사, 상원사의 적멸보궁까지 다녀오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계단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젊은이들도 쉽게 다녀오지 못하는 곳입니다. 2018. 9. 3.
대관령과 강릉을 보고 오다 *대관령 양떼 목장과 강릉 안인진 해변을 다녀왔습니다. 전부터 양떼 목장을 찍고 싶었고, 폭염에 동해도 보고 싶어 갔다 왔습니다. 대관령을 넘으니 기온이 23-5도 정도 밖에 안 되더군요. 시원했습니다. 2018. 8. 18.
부여 궁남지와 공주 마곡사를 다녀와서 *요즘 어디나 연꽃과 수련이 한창이라 저도 찍어 봤습니다. 왠지 빠지면 섭섭한 것 같아서요. 세월이 지나간 좁은 나무 계단도 특이하고, 하얀 접시꽃도 사찰과 잘 어울리더군요. 2018. 7. 14.
단양팔경 중 옥순봉과 사인암에서 *휴일 동안 단양팔경 중 옥순봉과 사인암을 들렸습니다. 위의 3장이 옥순봉이고 나머지는 사인암인데 마침 저녁이 되어 연등에 불이 들어 와 아주 예쁜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2018. 5. 12.
개심사 왕 벚꽃과 간월도 유채 *개심사의 왕 벚꽃이 피었다는 소리에 한 달음에 달려 갔는데 정말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큰 송이들이 다닥다닥 붙었더군요. 더구나 분홍색 벚꽃은 봤지만 저렇게 큰 청 벚꽃은 처음 보았습니다. 관광 버스와 관광객들이 줄을 이어 혼잡했습니다. 오는 길에 간월도에 핀 유채를 보고 그냥.. 2018. 4. 28.
속초, 강릉, 정동진, 양양을 다녀와서 2 *첫 날 오후 늦으막히 신흥사를 갔더니 사람들도 별로 없고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대한 청동 와불을 보는 순간 절로 엄숙해질 수 밖에 없더군요. 이튿 날 아침에 양양의 휴휴암을 갔는데 이미 여러 번 갔었지만 굴 속 채색 벽화가 특이해서 다시 한 번 담아 왔.. 2018. 3. 20.
속초, 강릉, 정동진, 양양을 다녀와서 1 *아이가 바다를 보고 싶다 해서 갑자기 1박 2일로 강원도를 가게 되었습니다. 한계령을 넘는데 눈발이 날리더니 이미 눈이 쌓여 있어 설화가 피어 아주 근사했습니다. 속초의 영금정에서 바라본 바다는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가 세어 낭만적인 바다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2018. 3. 19.
곡성, 여수, 남해, 하동, 구례를 다녀와서 2 *몽돌해변이나 해초가 밀려와 푸른 빛을 띄는 해변도 좋고, 박경리 토지의 배경이 된 최참판 댁을 둘러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초가 지붕의 재료가 노란 비닐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관리가 어려워서 그랬겠지만 형태만 초가일 뿐 엄밀한 의미의 초가는 아니었습니.. 2018. 3. 6.
곡성, 여수, 남해, 하동, 구례를 다녀와서 1 *선암사와 향일암 풍경입니다. 선암사는 여러 번 갔었지만 그늘진 곳에 눈이 남아 있고, 뒤깐이 유명해서 올립니다. 향일암은 처음 갔는데 참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초입부터 석조물에 동전을 붙여 놓고, 원효 스님이 좌선하던 곳도 있고,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여수 바다도 시원했습니다... 2018. 3. 5.
남쪽 지방을 다녀와서 - 청도, 밀양, 창녕, 구례, 담양, 전주, 부안 *영동의 월류봉을 시작으로 김천 직지사와 청도 운문사의 500년 된 처진 소나무도 보고, 제철인 대구탕도 먹고, 담양의 죽녹원도 들리고, 부안 격포항의 채석강도 보고 왔습니다. 마지막 날은 구례에서 비가 억수로 와서 화엄사는 들리지 못하고 바로 담양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죽녹원을 .. 2017. 12. 26.
강릉, 태백, 정선, 평창을 다녀와서 2 *강릉의 통일동산에서 장엄한 일출도 보고, 태백의 정암사 적멸보궁도 들리고, 평창에 드넓게 피어있는 황화코스모스도 보니 1박 2일의 짧은 일정였지만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2017. 9. 3.
강릉, 태백, 정선, 평창을 다녀와서 1 *지난 주 갔던 강릉의 안목해변과 바다부채길, 순긋해변의 모습입니다. 날이 저물면서 인간이 만든 조명 아래 형형색색의 옷을 입는 바다를 보며 온갖 걱정거리를 파도에 실어 보냈습니다. 2017.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