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172 독일 베를린의 이모저모 암스테르담을 경유하여 베를린에 도착하였습니다. 12월의 베를린의 기온은 한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였습니다. 큰 아이가 베를린에서 직장을 갖고 함부르크로 옮기기 전까지 5년이나 있었지만 휴가 때면 서울에 오고, 그 당시는 남편도 바쁜 상태라 우리가 베를린에 갈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이 제게는 첫 베를린 방문입니다. 남편도 출장으로는 여러 번 다녀왔지만 비즈니스로 갔었기 때문에 관광할 시간은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베를린은 유럽 연합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브란덴부르크주의 주도인 포츠담과 인접해 있습니다. 인구 약 450만 명의 베를린 도시권은 라인-루르와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 지역 다음으로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대도시권입니다. 1700년대에 베를린은 작은 읍에서 번영하는 .. 2023. 5. 10. 독일 2-7 베를린 공항에서 숙소 가는 길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았는데 하드 캐리어 귀퉁이가 찌그러지고 옆에 달린 손잡이도 한 쪽이 끊어져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공항 사무실을 찾아 내용을 적고 신고를 했습니다. 나중에 한국에 와서도 몇 주일에 걸쳐 KLM 항공사와 메일을 주고 받고, 또 한국 지사와도 연락을 하여 겨우 구입한 금액을 돌려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여행 전부터 기운이 빠지지요. 2023. 5. 9. 독일 2-6 암스테르담 공항을 떠나 베를린으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베를린까지는 약 한 시간 반 정도의 비행 시간입니다. 드디어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습니다. 2023. 5. 8. 독일 2-3 암스테르담 공항 *맨 위의 의자 배열이나 색상만 봐도 굉장히 세련되고 남에게 크게 방해 받지 않는 공간이 될 것 같은 배치입니다. 아래 석 장은 KLM의 라운지로 가는 에스컬레이터인데 양 쪽 벽에 도자기로 된 건물 모형이 빼곡히 붙어 있더군요. 2023. 5. 4. 독일 2-2 암스테르담 공항 *암스테르담 공항에 입점한 상점들의 디스플레이도 제가 보기엔 상당히 예술적으로 매력이 있었습니다. 2023. 5. 3. 독일 2-1 암스테르담 공항 *암스테르담을 경유하여 베를린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암스테르담 공항은 저로서는 처음인데 첫 인상은 매우 세련되고 예술적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항 천장의 조명만 봐도 단순한 일자 형광등을 저렇게 배치하여 뭔가 천체의 느낌을 주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2023. 5. 2. 독일에서 보낸 첫 크리스마스 독일에서 돌아온 후 몇 달 지나지 않아 크리스마스를 독일에서 보내게 되어 다시 독일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사실 저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 크리스마스 때 특별한 행사가 없고, 아이들도 다 커서 보통의 날과 다름없이 보냈지요. 미국에 살 때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면 다운타운 쪽에 휘황찬란한 조명 아래 온갖 트리 장식이 걸리고, 집집 마다 정원이나 현관에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각종 장식용 리스가 걸려 전체적으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언젠가 아이가 런던에서 공부할 때 그때도 크리스마스 때 방문했었는데 거기도 크리스마스로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우리가 이번에도 조용히 크리스마스를 보낼 거라 생각한 아이가 우리를 다시 독일로 초대를 하여 심심하던 차에 독일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는 함부르크에서 뮌헨.. 2023. 5. 1.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