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협곡을 빠져 나와 저녁을 먹으러 가자는데 시계를 보니 5시가 조금 넘어 너무 이른 것 아니냐고 씻었는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또 하나는 돼지고기 삼겹살을 무한 리필로 먹었는데 너무 고기가 맛있어 우리 일행은 모두 놀랬습니다. 한국산 보다 훨씬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우리가 중국산이라면 흔히 갖는 선입견을 보기 좋게 깨버렸습니다. 어느 분 얘기가 한국 사람들이 중국서 사가는 물건들은 너무 싼 것만 찾아서 품질이 안 좋지 중국산 중에 품질 좋은 것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그 말도 일리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사지도 하고 배불리 먹고 호텔로 돌아오니 잠이 저절로 쏟아졌습니다. 마침내 즐겁고도 힘든 하루가 막을 내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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